암 환자에 대한 편견은 완치 후 사회 복귀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8년 전 혈액암 진단을 받고 6번 항암 치료 끝에 완치된 정승훈(30)씨는 이렇게 말했죠.
"암이 나은 뒤에도 '넌 환자니까 힘든 일은 하면 안 돼'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그렇게 암 환자에게 꼬리표를 달고 동정하는 시선이 암 투병 사실을 밝히는 걸 꺼려지게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설까요. 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정씨는 4월 다른 암 경험자들과 함께 투병생활을 다룬 책 '암밍아웃'을 출간했습니다. 지금은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사회적 기업 '윤슬케어'를 창업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죠.
...
출처: 중앙일보(2020.12.14) 기사 전문 링크

암 환자에 대한 편견은 완치 후 사회 복귀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8년 전 혈액암 진단을 받고 6번 항암 치료 끝에 완치된 정승훈(30)씨는 이렇게 말했죠.
"암이 나은 뒤에도 '넌 환자니까 힘든 일은 하면 안 돼'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그렇게 암 환자에게 꼬리표를 달고 동정하는 시선이 암 투병 사실을 밝히는 걸 꺼려지게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설까요. 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정씨는 4월 다른 암 경험자들과 함께 투병생활을 다룬 책 '암밍아웃'을 출간했습니다. 지금은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사회적 기업 '윤슬케어'를 창업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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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2020.12.14) 기사 전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