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슬케어입니다. 

원래 항구토제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여주는데, 

저는 항구토제에 부작용이 나타났어요. 

특히 급여 약인 맥페란이 저랑 안 맞아서 

비급여 약인 나제아를 맞게 되었는데, 

이것도 나중엔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잠으로 극복했어요. 

힘들 땐 자는 게 최고더라고요. 

부작용이 나타나면, 

밥도 안 먹고 잠만 잤어요. 

주변에서 밥 좀 먹으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지만 

저한테는 밥보다는 잠이 보약이었답니다. 

그래도 아예 안 먹고 살 수는 없으니까 

2, 3일 정도 자고 일어나면 

밥을 조금이라도 먹기 시작했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피자를 많이 먹었답니다. 

(피자는 건강식이죠..!) 

투병 생활에 정답은 없으니까 

여러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암을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